기록하다.
이사를 하고 벙찐 나
그라쎄
2025. 3. 6. 12:30
벙쪘다 정도로 내 현재 상태를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을 알지만
머리가 작동을 멈췄는지 별 생각이 들지도 않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근 3개월 간, 졸업이다, 결혼이다, 이사다 하며 바쁘게 지내왔는데 정작 갑자기 별안간 찾아온 약간의... 늪이다.
자꾸 잠에 들고 싶고 의욕이 없다.
일을 하긴 해야하는데 하는 게 참 어렵다
일을 하면 되는데, 쉽지가 않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