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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산미구엘 시장

그라쎄 2017. 1. 31. 06:39

리스본발 야간열차를 타고 10시간이 넘도록 달려 도착한 마드리드. 리스본과는 다르게 쌀쌀한 날씨였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곳은 산미구엘 시장이었으나, 착각을 하여 라스트로로 향하고 말았다. 라스트로는 벼룩시장인데 먹을 것 말고는 다 파는 곳이었다 ㅠㅠ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프라도 미술관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산미구엘 시장.
재래식 시장을 리모델링하여 실내 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분위기가 활기찼다. 현지인들도 가볍게 술 한잔 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 한다. ​



마요르 광장에서 가까이에 있으니 찾기는 쉽다. 와인이나 맥주 등도 한잔씩 팔고 있으니 한 잔 하며 분위기를 즐기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