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리스본은 장대비가 내리다가, 잠시 흐렸다가의 반복이였다. 이른 아침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는 숙소로 돌아올 때까지 그치지 않았다. 숙소가 호시우 광장 바로 앞이여서 호시우 광장은 별 노력 들이지 않고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진도 남길 수 없었다. 그리고, 성 조르지 성에 가는 길. 전망 좋은 곳에서의 한컷이다. 성조르지성에 들어가는 문이다. 코메르시우 광장. 카페 니콜라우에서 먹은 맛있는 저녁.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이미 어두워졌다.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해서 아쉬웠다. 일기예보상으로는 내일도 비가 이렇게 온다는데, 걱정이지만.. 뭐, 비가 오는 것도 흐린 것도 맑은 것도 다, 여행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