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6531

그라쎄 2016. 5. 31. 23:25

감정의 쓰레기통 같은 건 없을까?

머릿 속을 둥둥떠다니는 사소하고도 커다란 감정들을 차곡차곡 공기청정기나 세탁기같은 곳에 넣는다면 넣을 수 있다면 어떨까?

미움같은 것은 사랑으로 나오는 그런 감정청정기

마음이라는 것이 나의 마음이지만 나도 알 수 없는 깊고도 깊은 함정이다

늘 나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아주 작게 한숨을 내쉬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