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게 열심히 상상해보고 꿈꿔온 일은 아니었다.
늘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길이 생기겠지, 하며 막연히 연구를 해오다가 덜컥 졸업을 하였다.
졸업을 하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며 논문을 마무리하던 찰나에, 또 우연치 않게 길이 열리고 결국 나는 해외로 포닥을 나가게 되었다.
2025년 5월 말경, 제안을 받고, UCSD에 apply.
2025년 6월 zoom meeting 및 interview
2025년 7월 offer letter
2025년 11월 J1 visa interview, visa 수령
2025년 12월 출국 예정
간추려 보니, 너무 간단하지만 열심히 바쁘게 살았다 싶다.
나가는 날이 멀게 느껴질 때는 두려움보다는 설렘이 더 컸으나,
가까워 져 올 수록 두려움이 더 커진다.
어느 곳에 있던, 무슨 일을 하던, 누구와 함께 하던, 나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해올 것이다. 그것 보단 조금 더 잘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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