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3.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4.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6시에 일어나고 싶은데, 왜 자꾸 눈을 뜨면 6시 44분 45분 이러는지요.
아마, 저의 간절함이 부족한 이유겠지요?
무엇보다 묵상을 하루의 우선수위에 두고자 합니다.
해야할 일이 많지만, 해야할 일을 하는 것보다도,
어떤 일들을 해야할 지 선택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지혜에서 오는 것을 잘 압니다.
하고자 하는 것들은 잔뜩인데, 무엇에 힘을 가장 실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 하나만 생각한다면, 당연히 연구를 하고 논문을 작성하고 과제를 따는 것일텐데요.
그런데 사는 것이, 제 맘대로만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저 하나만 생각해서도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의 과제보다 우리의 과제를 우선시해야하겠지요.
다만, 우리가 결정한 우리의 과제가 적절한지, 그리고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지, 명확하지 않아 망설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내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고자 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는 얻어지는 것도, 알게 되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저에게 계산을 잘 해야 한다는 이가 있습니다.
그 분이 간과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돈의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으면야 좋겠지만, 돈을 버는 그 과정에서 얻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걸 믿습니다. 또, 저에게 지향해야할 가장 상위의 가치는 돈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보내는 따뜻한 시간입니다. 저는 확고합니다. 다만, 나의 확고함이 나의 동지에게는 어떻게 느껴질 지 모르겠습니다. 나의 동지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이면 좋겠지만, 같지 않을 이유도 많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나누어, 서로가 도달하는 목표점을 가까이 두고자 합니다. 그 길에서 따끔한 비판도, 따스한 격려와 응원이 있어야겠습니다.
말씀을 적어놓고, 생각한 내용은 말씀 묵상이 아니라 민망합니다.
하지만 저의 근간은 주님의 말씀인 것을 잘 아시지요?
저의 판단의 토대는 결국 말씀이고, 또 말씀이고자 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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