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공연을 보러간 겸, 겸사겸사 서울 나들이.
브런치 비슷한 걸 먹고 싶기도 했고, 오래간만에 나들이 온 기분도 내고 싶었다.
그래서, 국립 해오름극장과 가까이에 있는 이태원!에서 브런치 시간을 가져보기로~
실내는 크지 않았지만 깔끔한 화이트 톤에 아담했다.
동생과 나는 새우오일파스타, 오믈렛, 하우스와인 2잔을 주문했다.
나나, 동생이나 저 와인은 다 비우지 못하고 얼굴이 발그레....
느끼할 수 있는 오일파스타에 크랜베리같이 올려 먹으면 아주 그만이다.
오믈렛도 넘나 당연하게 맛있었고, 와인까지 잘 어울러진 식사였다!
나는 미식가도 아니고, 맛집탐험자도 아니라 맛에 대해 품평하는 것은 잘 할 수는 없겠지만
맛이라는 건 음식 고유의 맛도 있겠지만 함께 있는 사람과 분위기나 음악 이런 것들이다 조화로울 때 최고가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최고였다! 헿!
따뜻한 햇살이 드는 이태원 쿠티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