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다.

아무 말

그라쎄 2017. 6. 4. 21:39

공부를 해야할 때는 공부 말고는 다 재밌다는 말에 지극히 동의한다. ㅋㅋ

음 오늘 내가 톨톨 내뱉고 싶은 말은, 


대낮이라 다행이다 이다. 


주말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저녁에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는데, 

오늘은, 특별한 사정으로 아주 대낮에 , 한 대낮에 잘가 안녕! 했다. 


햇빛이 쨍쨍한 그 시간은, 나의 마음까지 뜨끈하게 만들었다. 그.. 사실 이별은 아니지만 

왜, 대낮에 한 이별이란 노래도 있지 않은가. 


시간의 발목을 잡고 싶은 요즘, 나의 하루가 너무나 소중하다. 이게.. 예전에는 정말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나의 이 하루, 이 일상이 너무나도 소중해졌다. 일상에 만족하기 때문인가..? 


아무튼, 이제 딱 한시간만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집에가서 빨래 널고 씻고 

내일을 위해 코잠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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